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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시 조선학교 마스크배제 차별반대! 긴급 규탄기자회견

작성자 (사)통일의길 등록일 2020-03-17 조회수 717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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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13() 12시에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 사이타마시의 조선학교에 대한 마스크배제 차별에 대한 긴급 규탄기자회견을 가졌다.

일본사이마타시는 관내 유치원부터 모든 학교에 대한 마스크를 공급하며 조선학교만 말도 안되는 핑계로 마스크 공급을 배제시켰다. 여기에 통일의길도 함께 참여하여 규탄행동을 가졌다. 아래는 기자회견 전문이다.



 

 

<사이타마시 조선학교 마스크배제 차별반대! 긴급 규탄기자회견문>

 

 

건강권마저 볼모로 삼아 조선학교를 차별하는

일본지자체와 일본정부의 반인륜적 행위를 규탄한다!

 

일본 사이타마시는 지난 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대책본부원 회의에서 사이타마시가 비축해 놓은 마스크 24만장 중 탁아소·유치원·노인시설 등에 총 18만장을 배포하기로 했다. 그런데 9일부터 시작된 마스크 배포에서 사이타마 조선유치원은 제외되어 마스크 지급을 거부당했다.

 

마스크배포 대상에서 제외된 대상은 조선유치원 외에 민간학원 등이라고 한다. 담당직원에 따르면 조선유치원이 사이타마시의 지도 감독시설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마스크가 부적절하게 사용된 경우 지도할 수 없다는 이유로 마스크 지급이 거부되었다고 한다. 마스크가 부적절하게 사용될 경우라는 것은,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되파는 행위 등을 의미한다. 이는 일본지자체 그리고 일본정부가 가지고 있는 조선학교와 동포들에 대한 혐오의 정서가 정면으로 드러난 말이자, 말도 안 되는 변명일 뿐이다.

 

조선학교는 이미 고교무상화에서 유일하게 배제되며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받아야 하는 당연한 권리인 교육권에서부터 차별을 받아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베정권은 작년 10, 일본 내 전체 유아보육시설의 0.16%밖에 되지 않는 조선학교 유치원을 포함한 각종학교 외국인유아시설 88개교를 유아교육·보육 무상화에서도 배제하며 차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온갖 차별과 혐오 속에서 극복하고 이겨내자고 연대하고있는 마당에, 일본은 이에 역행하여 차별을 더욱 자행하고 있다. 마스크 배포 조치 대상에 조선학교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누구나 차별없이 가지고 태어난 인권을 정치적 이유를 들어 차별한 것이다. 용서할 수 없는 반인권적 행위다. 정치적 이유로 조선학교 아이들에게 차별을 행하는 아베정권의 행태는 국내외적으로도 많은 규탄을 받고 있다.

 

자국 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미온적이라는 평가를 받자 아베정권은 뒤늦게 여러 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늑장대응이라는 호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조선학교와 동포들을 차별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기가 막힌다. 교육권에 이어 이제는 건강권마저 차별하는 조치는 이미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에 한국의 수많은 이들과 단체들이 이에 항의하며, 조선학교와 동포들에게는 연대와 항의행동으로 함께하고 있다. 사이타마시를 비롯한 일본 지자체 그리고 일본정부는 더 이상 조선학교와 동포들의 인권을 볼모로 삼지 말고 차별조치를 멈춰라! 오늘 기자회견에 참여한 우리 모두는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요구한다.

하나, 일본지자체는 마스크 배포에 있어서 조선학교와 동포들을 차별하지 마라!

 

, 사이타마시는 조선학교와 동포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마스크를 배포하라!

 

, 일본정부는 조선학교에 대한 반인륜적 차별정책을 철회하라!

 

 

2020313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외 160개 단체 및 개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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